독감 백신 종류💉

A형 독감과 B형 독감, 3가 독감 백신과 4가 독감 백신 

우리는 흔히 독감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에 갔을 때 여러분은 주로 어떤 말을 하게 됩니까?

독감 백신 맞으러 왔습니다 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하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독감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오늘 블로그에서는 각각의 독감에 대해 별도로 예방 접종을 해야 하는지 독감의 종류와 백신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감이란?

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기침, 콧물,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으나, 독감의 경우 감기와 달리 38℃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됩니다

인플루엔자 독감 종류, 무엇이 있을까?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크게 4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 C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4. D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C형의 경우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질환을 일으키지 않으며, 발생 빈도 역시 떨어져 주로 소아에게서 발생합니다.

D형의 경우 아직까지 사람에게 전염이 보고된 사례는 없습니다.

즉,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부분의 독감 사례는 A형에 의해 발생하며, 나머지의 대부분은 주로 B형에 의해 발생합니다.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차이, 무엇이 다를까?

A형 독감 B형 독감발생 시기전파 속도유행 주기감염 매개증상과 합병증

12월 ~ 1월(A형 독감)	2월 ~ 3월(B형 독감)
매우 빠름	A형 독감보다 느림
매년 변이 발생으로 매년 유행	변이 발생이 느려 몇 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유행
사람, 조류, 돼지 등을 통해 감염	사람을 통해 감염
고열, 근육통, 관절통, 무기력함, 급성 간염 등	고열, 중이염, 폐렴, 급성 및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 등

A형 독감

A형 독감은 주로 12월에서 1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사람 뿐만 아니라 조류나 돼지 등을 통해서도 감염이 가능합니다.

또한 형태가 다양하며, 돌연변이 속도 역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예방 및 치료가 어려워 매년 큰 피해를 야기합니다.

독감 백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새로운 백신을 접종 받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재채기와 같은 타액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염성이 높으며 감염 후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잠복기가 지나면 38℃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 관절통 등 가장 일반적인 독감 증상과 함께 무기력함이나 급성 간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B형 독감

B형 독감은 빠른 돌연변이로 인해 매년 유행하는 A형 독감과 달리 유행 속도가 느리고 몇 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오직 사람을 통해서만 감염이 가능하며 독성 자체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A형 독감에 비해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편입니다.

증상은 A형과 유사하나 고열 이후 중이염이나 폐렴등의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급성 뿐만 아니라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 간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A형 독감, B형 독감을 예방하려면 독감 주사를 2번 맞아야 할까?

그렇다면 이렇게 독감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백신 역시 별도로 접종해야 하는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4가 독감 예방주사를 통해 A형 독감과 B형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3가 독감 백신과 4가 독감 백신의 차이

A형 독감 바이러스B형 독감 바이러스예방가능한 바이러스 가지 수 3가 독감 백신4가 독감 백신

2가지 종류 예방	1가지 종류 예방	3가지 종류 예방
2가지 종류 예방	2가지 종류 예방	4가지 종류 예방

백신에는 3가 백신과 4가 백신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3가와 4가는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가지 수 입니다.

한마디로, 3가 독감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 B형 한 종류를 포함해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고, 4가 독감 백신은 A형 두 종류, B형 두 종류를 예방 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인플루엔자의 종류는 매우 많지만, 유행하는 종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4가 백신으로도 충분히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4가 독감 백신에는 A형 바이러스 2종류와 B형 바이러스 2종류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즉, A형 독감과 B형 독감에 대한 백신을 따로 접종하지 않더라도 4가 백신 접종을 통해 A형과 B형 독감을 한번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에서는 올해 독감 백신으로 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올해 맞을 수 있는 독감 백신의 종류는 모두 A형 2가지 바이러스, B형 2가지 바이러스, 총 4가지 종류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4가 독감 백신입니다.

오늘은 독감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종류와 독감 백신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경우 심한 증상 유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가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A형과 B형 독감을 한번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